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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 어쩌다가 ;;;;;
by 해명 at 08/21 장하다. 안세용. ㅋㅋㅋ.. by haedang at 08/21 ㅋㅋㅋ 그렇다고 뭐 반.. by haedang at 08/21 아무튼 잘 됐다. 학비 안.. by 은소 at 08/21 나도 동생한테 그랬는데.. by 은소 at 08/21 너도 결국 우리 누나와 .. by haedang at 08/21 설마~~~~~~~~.. by haedang at 08/21 자면서 매트릭스를 찍는.. by 은소 at 08/20 너 막 나 약 올리는 거지... by 은소 at 08/20 엉엉엉엉 by 은소 at 08/20 이전 블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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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에서 워드 작업을 하다가 집에 가려고 길을 나섰다. 학관을 지나 대강당을 지나가는데 왠 고양이 한 마리가 내 앞으로 다가왔다. 단묘종에 노란 눈이었지만 털빛도 무척이나 곱고 예쁜 고양이었다. 우아하게 걸어 온 고양이는 눈을 계속 맞추었다. 고양이와 눈이 마주치니 피하지 못하고 가만히 섰는데 갑자기 이 아이가 내 다리에 머리를 비비며 몸을 비비고 야옹야옹대며 꼬리로까지 쓰다듬어 주는 게 아닌가. 한참을 부비작대다가(아 정말, 안고 가고 싶었어) 과외 시간에 눈물을 삼키며 손을 흔들었더니 또 애옹애옹..... 왜 이래 언니 홀리려는거야? 응? 그런 거야? ![]() 간신히 발걸음을 뗐다. 부드러운 털의 느낌과 폭신한 몸이 너무 기분 좋았다. 우중충한 날씨를 날려버릴 정도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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